지역기업 기술개발·혁신인재 양성 6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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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기술개발·혁신인재 양성 63억 투입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3.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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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가 올해 63억원을 투입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기업 기술 애로 해소와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문제해결 과제’를 공모한다.

공모는 기술개발·5C LAB·지역문제해결 등 3개 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기술개발 과제는 대학과 기업 간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C LAB 과제는 연구 인프라를 조성해 기업 지원 및 현장 맞춤형 학생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문제해결 과제는 학생 연구 및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과제 분야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 및 제어 △LNG선박 성능검증 및 엔진고장 모니터링 △빅데이터, AI 등 ICT·S/W기반 기술 △스마트 도시 교통체계 구축 및 건축자재 개발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 소재개발 등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기술개발 과제는 지정·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고,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5C LAB 과제는 2억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참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과제는 오는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USG공유대학 학생 참여 의무화 기준을 완화하고, 플랫폼 사업 참여 대학과 전문대학 참여를 확대해 공모 참여 문턱을 낮췄다.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2024년도 공모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적극 해결하고 빅데이터·AI·수소 등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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