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고갱·모네 작품 미디어아트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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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고갱·모네 작품 미디어아트로 본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3.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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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생포문화창고가 ‘세잔의 시선: 새로운 시대를 그리다’를 주제로 6월30일까지 약 4개월간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회의 모습.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생포문화창고가 폴 세잔, 폴 고갱, 클로드 모네 등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 3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내년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운영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약 4개월간 열리는 첫번째 전시는 ‘세잔의 시선: 새로운 시대를 그리다’를 주제로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세잔의 부름, Cezanne’s life, 라이트 오브 가든, 빛의 형태, 잔상을 남기다, LIVE CANVAS 등 총 6개 파트로 나눠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인상파의 거장인 폴 세잔의 작품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세잔의 미술사적 유산과 본질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잔이 자연과 사물을 바라본 독특한 시선과 세잔이 예술에서 추구한 본질을 탐구할 수 있다.

특히 세잔의 색채 사용법, 형태의 단순화, 공간 구성의 독창성 등 예술적 기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세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세잔의 예술이 현대에 어떻게 해석되고 확장됐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10월까지는 폴 고갱 작품을, 11~2월까지는 클로드 모네의 미디어아트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하면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누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6·0013.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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