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주 작가 ‘가변기억’展, 16일부터 부산 맥화랑 개최
상태바
배남주 작가 ‘가변기억’展, 16일부터 부산 맥화랑 개최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3.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배남주 작가의 ‘가변기억4’.
▲ 배남주 작가의 ‘망각’(Oblivion).
배남주 작가의 ‘가변기억’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부산 맥화랑에서 열린다.

배 작가는 평면 페인팅 작업을 통해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이라는 개념에 주목해 중간의 성질인 ‘불확정성’을 시각화했다.

행복과 불행, 죽음과 탄생, 안과 밖, 빛과 어둠, 현실과 이상의 중간과 같이 명확하게 정의될 수 없는 불명확한 그 사이 공간에 매료돼 중간의 개념을 대안적 이상 세계로 설정하고 불확실한 세계를 회학적으로 풀어냈다.

맥화랑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와 작품, 작품과 관람자 사이의 불확정적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와 해석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1·722·2201.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