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올해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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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올해 활동 시작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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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2024년 의원연구단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올해 초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2024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계획’을 세우고 연구단체의 다양한 정책연구활동을 지원해 시의회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5~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보건의료·물관리정책·미래산업·자원순환 폐기물·지역경제·기후변화위기대응·교육정책 연구회·젊은도시 울산·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 등 9개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이 참여해 함께 현장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리빙랩(Living Lab) 등으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의원연구단체별로 담당 정책지원관을 지정해 연구활동이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정책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의회 관계자는 “올해 초 시의원 21명을 대상으로 한 의원연구단체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간담회와 벤치마킹에 대해서는 95%(20명), 정책연구용역에 대해서는 90%(19명)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토론회 진행 시 사전 의견수렴, 밀도 있는 타 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견학 운영 등의 개선사항을 주문했다”며 “지난해 ‘울산시의회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의원연구단체별 정책자문위원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연구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한 새로운 정책 발굴도 가능해져 수준 높은 연구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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