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예비후보들 선거사무소 열고 총선 세몰이
상태바
울산 예비후보들 선거사무소 열고 총선 세몰이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3.1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현, 박대동, 전은수(왼쪽부터)
김기현, 박대동, 전은수(왼쪽부터)

울산 남구갑을 끝으로 울산지역 6개 선거구의 거대 여야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16일 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권명호·서범수·박대동 예비후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대진빌딩(남구 번영로12) 4층에서 선거사무소인 ‘동행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김기현 예비후보는 “울산 최초의 제1야당 원내대표와 울산 최초의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는 울산의 대표 정치인으로서, 더 큰 울산, 더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시민과 함께 울산의 큰 꿈 ‘울산의 대망’을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울산시민의 숙원인 ‘KTX-산천, 태화강역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대동 울산 북구 예비후보도 이날 김기현·권명호·박성민·서범수 예비후보와 최병협 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북구 호계동(동대로 51-1, 2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선거기간 함께 할 200여명의 선거대책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울산 북구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큰 뜻을 품은 자리에 소중한 첫발을 함께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대동 예비후보는 “중앙부처에서 활약한 경제·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원외 시절 동안 밑바닥부터 다져온 지역 경험을 토대로 ‘민주당 집권 시절 멈춰버린 북구’를 살리고 다시 뛰게 할 것”이라며 북구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7호인 전은수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도 이날 당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신정동 연세메디컬빌딩(남구 삼산로48) 9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 채비를 매듭지었다.

전은수 예비후보는 “영입 인재가 왜 비례로 출마하지 않고 (한 번도 파란 깃발을 꽂지 못한) 험지로 가냐고 많이 묻는다. 하지만 내게 남구갑은 험지가 아니라 살아온 생활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곳에서 승리하겠다”며 “여러분이 보내준 박수, 눈빛, 함성, 미소를 모두 품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전선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