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지난해 현장방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교육수련원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지속 요청했다. 이에 시설 사업 추진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히며 교직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투자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요청했다. 권 의원은 특히 △활용도가 낮은 대회의실을 연회장이나 운동공간으로 바꾸는 방안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건물 뒤편 주차공간을 바비큐장이나 캠핑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권 의원은 “교육청의 유일한 교직원 휴양 기관임에도 숙박기능 외에는 즐길 거리가 없다. 다른 휴양시설을 경험하며 높아진 이용객의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방치된 공간들을 다양하고 세련되게 구성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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