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24년 하도급률 제고 첫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올해 하도급률 목표는 전년(30% 이상) 대비 3%p 상향됐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 발주 공사 하도급률은 70% 이상, 공동주택 등 민간 공사 하도급률은 23%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 세일즈 활동, 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지속 추진, 신규 건설 현장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권고 조건 부여 등으로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또 올해부터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주거복합건축물의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라 주어지는 기준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제도도 적극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급공사 발주 부서와 민간 건설공사 관련 부서가 체계적으로 공사 현장을 관리하면서 하도급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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