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후보 “울주군 거주 어린이·노인 버스 요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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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후보 “울주군 거주 어린이·노인 버스 요금 지원”
  • 경상일보
  • 승인 2024.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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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후보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 거주 어린이·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후보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 거주 어린이·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 거주 어린이(7~12세)와 노인(65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울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다. 버스만이 유일한 대중교통이지만,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은 2020년 기준 11.6%로 서울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승용차의 분담률은 47.7%로 서울의 두 배에 달한다”며 “어린이의 경우 등하교, 학원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부모의 자가용에 의존해야 하는 등 상당한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자가용 이용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증가, 스쿨존 불법주차와 교통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도 께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5세 이상 노인 또한 지하철이 설치된 지역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지하철 무료 승차라는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울산은 지역 간 교통격차 때문에 이러한 기본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서 후보는 “울산시와 울주군은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어린이 주 왕복 5회, 노인 주 왕복 2회 대중교통 요금 지원 공약이 실현되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면서, 현재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개편과 관련해서도 “버스노선 개편은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기에 주민 동의 없는 버스 노선 개편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버스 노선안이 합리적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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