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과 국립 한글문화 연수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울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이 필요하다. 숙박시설을 개발하고,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교통·접근성 개선, 법적 규제 완화·지원 체계를 구축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중구를 만들겠다”며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유산을 기리며 최대 200명의 학습자가 동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체류형 배움 공간인 국립 한글문화연수원도 설립해 중구를 한글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고, 국제적 한글문화 교류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오 후보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한글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사람이 모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으뜸 한글도시 중구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는 울산 중구의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중구의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