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 무료 영화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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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 무료 영화 관람하세요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3.2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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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 무료 영화 관람하세요.”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에는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상영한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심은경 등이 출연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의 한 부분에서 사라진 15일 동안 조선의 왕 광해를 대신해 또 다른 왕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몰입과 상상을 자극하고 광해군이라는 인물의 양면적인 모습을 재조명한다.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에는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나문희, 이제훈 등이 출연한 ‘아이 캔 스피크’는 과거 위안부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우리나라 역사를 진지하고 무겁게 다루면서도 곳곳에 재밌는 장면들을 넣어 온 가족이 웃으며 관람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중국의 마지막 황제 ‘선통제 푸이’의 내용을 담은 ‘마지막 황제’를, 마지막 토요일에는 울산에서 촬영한 김영로 감독의 ‘고래를 찾는 자전거’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222·8501~3, 229·4724.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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