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영·미카엘 데즈 부부(필리핀 인플루언서), 산업수도 울산 세상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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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영·미카엘 데즈 부부(필리핀 인플루언서), 산업수도 울산 세상에 알린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4.0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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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현대중공업을 찾은 메간 영·미카엘 데즈 부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필리핀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메간 영·미카엘 데즈 부부가 산업수도 울산을 소개하는 글로벌 영상물을 촬영하기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울산을 찾았다.

3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문화관광정보(대표 최영진)의 초청으로 울산을 찾은 메간 영·미카엘 데즈 부부는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이어 30일에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주전몽돌해변을, 31일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을 찾았다. 마지막날인 4월1일에는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을 한 뒤 고려아연, SK에너지 등을 방문한 후 돌아갈 예정이다.

메간 영(33)은 지난 2013년 필리핀인으로 최초로 미스 월드 1위로 선발된 후 배우와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다. 필리핀 배우이자 CF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메간 영의 남편 미카엘 데즈(34)도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인이다.

최영진 울산문화관광정보 대표는 “3개월 전에 필리핀에 가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을 아느냐고 질문했더니 단 한 명도 울산을 몰랐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을 알리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하는 가운데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필리핀 인플루언서를 울산으로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간 영과 미카엘 데즈는 “산업도시인 울산은 충분히 흥미를 가질만한 도시다”라며 “현대중공업에 방문했을 때 필리핀 근로자를 만났는데 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울산에 와서 일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간 영·미카엘 데즈 부부가 촬영한 울산 홍보 영상물은 4월말에서 5월초에 울산문화관광정보 SNS와 부부의 SNS에 올릴 예정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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