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 일시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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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 일시중지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4.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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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 대응과 장애인체육 진흥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울산 중구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일시 중지됐다. 예정 부지가 모두 하천 둔치여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동의가 필요한데, 중구는 최대한 빨리 협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2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김영길 중구청장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내 강변둔치 1곳에 부지면적 2만㎡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파크골프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관내 파크골프장은 동천파크골프장 1곳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전용 9홀이 포함된 2개 코스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목표다.

지난해 5월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5년까지 파크골프장을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용역 시작 약 5개월차인 지난해 10월 용역이 중단됐고, 아직 재개되지 않았다.

이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파크골프장 장소를 물색하고, 관내 동천과 태화강둔치 방면으로 예정지를 좁혔다. 두 부지는 모두 하천부지여서 낙동강환경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낙동강환경청은 형산강·태화강권역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을 진행 중이어서 기본계획 수립 전까지는 중구와의 협의가 불가능한 처지다.

중구 관계자는 “검토 부지에 대한 하천 점용 문의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파악했다”며 “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돼야 부지를 선정하고 용역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동강환경청은 지난 2017년부터 형산강·태화강권역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 2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심의가 길어지고 있다.

다만 중구는 낙동강환경청의 하천계획 수립이 막바지 단계여서, 조만간 용역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낙동강환경청의 하천기본계획 수립이 끝나면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최대한 빨리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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