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t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 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수소터미널 축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기간을 2026년 12월31일까지로 했다. 울산항을 이용하는 법인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참조해 오는 5월7일까지 하면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북신항 액체부두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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