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생가에서 독립운동가 정신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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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생가에서 독립운동가 정신 배워요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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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문화원 주관 박상진 의사의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울산 북구는 북구문화원 주관으로 박상진 의사의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올해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주변의 문화자원을 연계해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고 전통생활모습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0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의 옷을 입고 독립운동가 정신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인 ‘고헌고택에서 만나자’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와 애국지사가 남긴 시를 모티브로 한 추모시 낭송과 박상진 의사에게 편지를 써 보는 프로그램인 ‘박상진 의사의 밀서를 찾아라’ △지역의 특산물로 다도다식 체험을 해보고 먹거리개발과 레시피 연구를 하는 ‘박상진을 꿈꾸고 꿈먹고’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지난 7일에는 개인 및 가족 단위의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박상진 의사 생가 ‘고헌고택’을 중심으로 역사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체감했다.

북구문화원은 “전통문화유산 향유 기회로 박상진 의사 생가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가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박상진의사 역사공원 역사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문의 296·1411.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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