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업 씨드로닉스, 전세계에 기술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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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업 씨드로닉스, 전세계에 기술력 알린다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4.1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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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이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일본·싱가포르 등 전 세계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린다.

울산의 창업기업인 씨드로닉스는 1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ea Japan 2024’에서 최근 개발한 첨단 AI 소프트웨어 ‘Rec-SEA 플러그인’을 선보인다.

씨드로닉스가 개발한 ‘Rec-SEA 플러그인’은 일반 선박을 스마트 선박으로 바꾸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로 5가지 모듈로 어느 선박이든 쉽게 자율운항 선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정밀한 3D 해양 지도 제작, 실시간 선박 주변 해양 객체 및 작업자 감지, 다중 객체 추적, 최적 항로 설정 등의 혁신적 기능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과 운항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다.

씨드로닉스는 지속해서 쌓아온 AI 기술 노하우와 로보틱스 기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개발한 ‘Rec-SEA 플러그인’이 CES 2024 드론·무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씨드로닉스는 ‘Sea Japan 2024’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해양 콘퍼런스(Singapore Maritime Week 2024)에도 참가한다.

싱가포르 해양 컨퍼런스에서는 노경수 씨드로닉스 사업운영이사가 기조연설자 참여해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는 “‘Rec-SEA 플러그인’은 자율 해양 항해를 향한 획기적인 발걸음이다”며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선박을 최적의 상태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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