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는 의병 후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행사와 추모기념 행사,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의병이 창의한 날을 기념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에 열리고 있다.
북구문화원 관계자는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가 400년 전 기박산성에서 창의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깊이 새겨 후손들에게 그 정신을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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