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의 거장 ‘리사 오노’ 울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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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의 거장 ‘리사 오노’ 울산 온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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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사진)’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사진)’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현대예술관은 보사노바의 뮤즈로 불리는 ‘리사 오노’가 오는 20일 오후 5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리사 오노는 I Wish You Love, Pretty World 등 귀가 먼저 반응하는 수많은 히트곡들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본계 브라질인 2세로 태어난 리사 오노는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역이민했다. 15세부터 기타와 노래를 시작한 리사 오노는 내추럴한 감성과 리드미컬한 기타로 보사노바를 순식간에 일본에 전파했다.

보사노바는 포르투칼어로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의미한다.

현대예술관은 보사노바를 탄생시킨 브라질과 세계화에 앞장선 미국을 제외하면 보사노바를 가장 많이 듣는 나라는 일본으로, 리사 오노는 일본 보사노바 붐에 한 획을 그은 1인자라고 설명했다.

리사 오노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편안한 음색은 일본을 넘어 아시아까지 보사노바 열풍을 일으켰으며 또 하나의 생활음악으로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리사 오노로부터 ‘놀랍도록 뛰어난 뮤지션’이라고 극찬 받은 피아니스트 박진영과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신동진이 함께한다.

무대는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부터 I Wish You Love, Pretty World, My Cherie Amour 등 리사 오노가 보사노바 버전으로 재해석한 친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 1층 8만8000원, 2층 6만6000원. 문의 1522·3331.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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