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석유화학(공동대표이사 채종경·고토 토모아키)이 최근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평가에서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석유화학은 아크릴로니트릴, 청화소다, 아세토니트릴을 생산하는 종합화학기업이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5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현재 180여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플래티넘(상위 1%)·골드(상위 5%)·실버(상위 25%)·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증명하는 데 활용된다.
동서석유화학은 2023년 최초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1년 만에 2024년 평가에서는 두 단계 상승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서석유화학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평가 1년 만에 골드등급을 획득한 것을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