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과 도심융합특구 추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 힘쓰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장점은 지키고,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과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추진, 2028 세계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경 규모는 2167억원이다.
김 시장은 “강동해안공원 조성 79억8000만원, 매직 카펫 도입 2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원 등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체육시설 조성에 507억원을 편성했다”며 “울산만의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해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는 ‘꿀잼문화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울산양성자치료센터 타당성조사 1억5000만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2억4000만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24억6000만원 등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 건강 증진에 209억원을 투입해 울산 사람 모두가 양질의 생활 혜택을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원,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2억원,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 4억8000만원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04억원을 편성해 울산의 미래 60년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농소~강동 도로개설 50억원, 울산도시철도 트램1호선 건설 27억4000만원, 달천 현대 아이파크~천곡천 도로개설 10억원 등 도로교통 분야에 763억원을 들여 시민 중심의 교통망 확충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울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여성안심 순찰대 시니어폴리스 운영 2억3000만원, 효암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17억3000만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3억9000만원, 전통시장 초기 비상소화전 설치 1억9000만원 등 재난·재해 예방에 284억원을 편성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체계 확립으로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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