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추경 제안설명,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 육성”
상태바
김두겸 시장 추경 제안설명,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 육성”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4.1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두겸 울산시장이 17일 제24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제24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울산 사람 모두가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 건설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과 도심융합특구 추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 힘쓰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장점은 지키고,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과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추진, 2028 세계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경 규모는 2167억원이다.

김 시장은 “강동해안공원 조성 79억8000만원, 매직 카펫 도입 2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원 등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체육시설 조성에 507억원을 편성했다”며 “울산만의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해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는 ‘꿀잼문화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울산양성자치료센터 타당성조사 1억5000만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2억4000만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24억6000만원 등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 건강 증진에 209억원을 투입해 울산 사람 모두가 양질의 생활 혜택을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원,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2억원,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 4억8000만원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04억원을 편성해 울산의 미래 60년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농소~강동 도로개설 50억원, 울산도시철도 트램1호선 건설 27억4000만원, 달천 현대 아이파크~천곡천 도로개설 10억원 등 도로교통 분야에 763억원을 들여 시민 중심의 교통망 확충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울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여성안심 순찰대 시니어폴리스 운영 2억3000만원, 효암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17억3000만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3억9000만원, 전통시장 초기 비상소화전 설치 1억9000만원 등 재난·재해 예방에 284억원을 편성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체계 확립으로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