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 위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송은지 작가 개인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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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 위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송은지 작가 개인전 마련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4.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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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지 작가의 ‘비밀의 화원5’
울산 동구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20일부터 5월12일까지 송은지 작가의 ‘모두에게 따듯한 봄이 오길,’ 전시회가 열린다.

슬도아트&문화공장 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3번째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송은지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송은지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담은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2번의 개인전과 30여회 이상의 단체전, 그리고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곁에서 숨쉬고 공존하는 자연을 통해 받은 감동을 작품에 담았다. 슬도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도 있다.

송 작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이 내게 가져다 주는 선물들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의 아름다움이었다. 내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자연은 언제나 함께 숨을 쉬어 주었다”며 “나를 돌아보고 표현하고 나를 평화로 연결하길 배우는 시간,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 다시 마음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나 또한 누군가를 평화로 이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장 방어진은 예술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재 2024년 하반기 대관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234·1034.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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