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세사기피해 1432건 지원 결정
상태바
국토부, 전세사기피해 1432건 지원 결정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4.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1432건의 전세사기피해가 가결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열고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된 피해사례 가운데 보증보험·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139건은 제외됐고,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이의신청 한 114건 가운데 62건은 요건 충족이 확인돼 의결됐다.

이번까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의결한 가결 건수은 누적 1만5433건이다. 이 중 1억원 이하가 6732건(43.62%),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가 5868건(38.02%)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비롯해 특·광역시가 상위 5곳에 포함됐다. 서울이 3950건(25.6%)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20건(21.5%), 인천 2330건(15.1%) 등이었다. 울산은 127건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다.

이 외에도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은 807건이 누적 가결됐다. 또 9303건에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이 지원됐다.

한편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