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급 뮤지컬 디바 3인방, 울산서 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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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급 뮤지컬 디바 3인방, 울산서 한 무대에 오른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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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홍지민, 신영숙(왼쪽부터)
최정원, 홍지민, 신영숙(왼쪽부터)

CBS 창사 70주년, 울산CBS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뮤지컬 디바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홍지민, 최정원, 신영숙 등 국내 대표 뮤지컬 여배우들이 울산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전설의 뮤지컬 ‘렌트’의 히트곡인 Season of love와 재즈 명곡 Fly me to the moon을 시작으로 최정원이 뮤지컬 갈라팀 더뮤즈와 뮤지컬 ‘시카고’의 히트곡 All that jazz를 선보인다.

이어 홍지민이 코로나 팬데믹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국민 여러분, 신영숙의 대표곡이 된 뮤지컬 ‘모짜르트’ 최고의 히트넘버 황금별, 뮤지컬 ‘엘리자벳’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멜로디 나만의 것, 뮤지컬 ‘Fame’의 빛나는 타이틀 곡 Fame을 부른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 뮤지컬 ‘레베카’ 2막에서 주인공의 카리스마와 광기가 느껴지는 레베카, 그리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히트곡 Dancing Queen, Waterloo, The winner takes it all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양승관 울산CBS 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 민영방송사로 공정언론과 방송선교를 감당해온 CBS가 70주년을, 울산CBS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뮤지컬 디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4월의 마지막 날 3인3색으로 가득 채울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봄 나들이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후 35년간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홍지민은 1996년 데뷔해 ‘드림걸즈’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에 출연했다. 신영숙은 2010년 뮤지컬 ‘모짜르트’ 초연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의 256·3333.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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