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원 황톳길 배수시설 등 지적
◇환경복지위원회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이날 위원회 회의실에서 녹지정원국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또 ‘울산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대왕암공원 옛 교육연수원 철거와 정비 신규 편성과 관련해 예산을 편성할 때 철거 이후 계획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는데 빠져 있어 안타까움을 표하고, 안전을 위한 예산을 본예산에 시에 요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방인섭 부위원장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공원 내 외국이나 타 시·도의 사례를 검토해 울타리를 세워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안수일 위원은 조성사업기간이 내년까지인 대왕암공원의 보상률과 이월액이 있음에도 올해 또 추경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태화강국가공원 내 황톳길 세족장 배수시설과 수도밸브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즉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근호 위원은 대왕암공원 캠핑장과 주차장 관리 증액 편성에 들어있는 캠핑장 내 고사목·생육 불량목 교체 식재 50본이 해안가 캠핑장임을 고려하지 못한 수종 선정 검토의 잘못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손명희 위원은 총 30억원이 되는 공업축제 본예산 편성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었던 홍보용 꽃 조형물 임대 신규 편성 사유에 대해 의문점을 제시하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6회 정기총회 참석과 관련해 증액 편성한 사유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지역 선정 총력
◇산업건설위원회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이날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제산업실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또 ‘울산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울산시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해양레저 육성 및 해양관광 진흥 조례안’과 ‘청년 유망직종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인공어초어장 관리사업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해중림 및 바다숲 조성지 관리조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이 추경에 책정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해당 사업이 저소득·노인 계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향후 교육청이 추진하는 등 시행 주체에 대한 의견을 내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훈 부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조선업 관련 일자리 사업의 실질적인 실효성 여부를 언급하며 조선업·미래 R&D 분야 등 전반적인 산업 인력 양성에 있어 경제산업실의 전반적인 의견을 주문했다.
홍유준 위원은 조선업 재해율이 급증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추경에 반영된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등으로 재해율이 감소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종 위원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예산책정 사항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공모사업인 만큼 해당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백현조 위원은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 운영에 있어 인건비 책정은 추경예산 반영을 지양하고 당초예산에 포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과 관련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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