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TP는 미국 코닝사가 인정한 표준 연구소로 등록돼 ‘AQL’(Application Qualified Lab)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준 연구소 등록과 협약 체결로 울산TP는 코닝사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속 화학반응 관련 다양한 공정을 연구하게 된다.
울산TP와 코닝사는 협약을 통해 화학·바이오 등 신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이전과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협력체계도 구축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
또 인적자원 교류와 장비 활용 등을 지원해 사업화를 추진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과제도 발굴한다.
특히 협약으로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은 미래 신화학소재, 바이오·융복합소재 관련 R&D 연구과제에서 신기술 반응공정을 적용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환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 단장은 “디스플레이·특수소재·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 온 코닝사의 전문 지식과 제조·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화학소재산업 첨단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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