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분야 특화 인력수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올해 서생농협이 정부협력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구인자·구직자 중개, 구인·구직 상담, 농작업 교육, 일정 관리 등을 맡는다.
서생농협은 오는 11월까지 농작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현장실습과 기술교육을 거쳐 인력풀을 구축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요가 많은 배 과수농가를 비롯해 타작물 재배 농가도 지원한다.
중개센터는 농작업 참가자에 교통비와 숙박비·간식비·영농작업반장 활동 수당 등을 지원하고, 농가는 인건비만 지급하면 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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