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특위 공론화위 ‘국민연금 개혁안’ 여야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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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특위 공론화위 ‘국민연금 개혁안’ 여야반응 엇갈려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4.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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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는 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더 많이 지지한 설문 결과를 전날 내놓은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개악”으로 규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득보장 강화가 국민의 뜻”이라며 환영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 국민의힘 간사 유경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공론화위 최종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라는 측면에서 명백한 개악이다. 전 세계 연금 개혁과 우리나라 연금 개혁의 취지가 기금고갈 방지와 지속 가능한 국민연금으로의 전환이라면, 근본적으로 이 취지에 반대되는 안이라는 점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연금특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보장이 우선이라는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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