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UPA 찾아 상호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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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UPA 찾아 상호협력 논의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4.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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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3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오사마 라비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을 접견하고 LNG 기반의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울산항은 LNG를 취급하는 대규모 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내 최대 1만t급 LNG 벙커링 전용부두는 구축을 완료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 역시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NG 보급 인프라를 확충하는 ‘수에즈 운하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장 일행은 울산항의 선진 시설과 UPA의 에너지 패러다임 대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사 방문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수습기자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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