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울산 소비자심리지수 넉달만에 하락세 전환
상태바
4월 울산 소비자심리지수 넉달만에 하락세 전환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4.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은 물가와 금리 부담으로 소비력이 둔화되면서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넉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4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4월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달보다 1.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의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4개 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보다 각각 3p,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도 각각 4p, 1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전월보다 2p, 1p 올랐다.

가계저축과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CSI는 전월보다 2p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CSI와 현재가계부채CSI는 전월 수준을 보였다.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비 1p 올랐다.

높은 물가가 지속되면서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비 1p 하락했고,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가격전망CSI는 4p, 임금수준전망CSI은 1p 올랐다.

4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과 같았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