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한다.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뤄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하며 시행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구강,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에서는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국가건강검진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보다 질 높은 검진 프로그램, 안전한 검진 환경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질병 진단을 넘어 평생 검진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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