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울산항 5항로에 사설항로표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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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울산항 5항로에 사설항로표지 설치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8.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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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만공사(UPA)가 민간 부두운영사와의 협업으로 울산항 5항로 저수심 구간에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했다. 사진은 UPA가 5항로 구간에 설치한 항로표지 모습.
울산항만공사(UPA)가 민간 부두운영사와의 협업으로 울산항 5항로 저수심 구간에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UPA가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한 곳은 지난해 7월 부산선적의 48t급 소형 예인선이 좌초된 위험 구간으로 5항로와 매우 인접함에도 불구하고 해저 암반으로 인해 수심이 10m 미만으로 급격히 얕아지는 지점이다.

이에 북신항 에너지부두의 상업운영 개시를 앞둔 지난 5월 UPA는 해당 부두 운영사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사설항로표지 설치를 완료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북신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야간도선 완화라는 성과를 창출해 선박 입출항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 도선사회가 이번 사설항로표지 설치를 계기로 지난 7월31일부터 북신항 야간도선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북신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입출항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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