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은 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봉 경남은행 부행장, 김동한 울산백혈병소아암협회장, 이기훈 울산혈액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인구 소멸 극복 지원에 협력한다.
우선 BNK경남은행은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문화 증진 프로그램으로 헌혈증 기부를 지속 추진해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를 적극 지원한다.
울산백혈병소아암협회는 경남은행 임직원 헌혈 캠페인과 헌혈증 기부로 전달 받은 헌혈증을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에게 제공한다. 울산혈액원은 경남은행과 함께 헌혈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추진해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혈액 수급과 헌혈증 확보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 이후 이상봉 경남은행 부행장은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 지역 저연령 인구를 보호·보전을 위해 모은 헌혈증 100장을 울산백혈병소아암협회에게 전달했다.
이상봉 경남은행 부행장은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는 울산지역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며 “헌혈증 지원으로 지역 소아암 환아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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