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도로 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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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도로 실증 성공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8.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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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도심 교통상황에서 실증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9일 경기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연은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해 신호정보를 인식하고, 도로를 안전하게 건너는 것으로 진행됐다. 로봇은 실증을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건너는 등 이동했다.

실증에 앞서 지난해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안전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와 동등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날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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