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호러페스티벌’ 성료…600여명 공포 체험
상태바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성료…600여명 공포 체험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8.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7~11일 장생포 문화마을 일원서 열린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 10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호러파티에서 귀신 분장을 한 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난 7~11일 개최한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고 싶지 않은 환영(幻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호러 페스티벌은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공포 체험’과 ‘호러 파티’로 나눠 진행됐다. 4822팀 1만9288명이 신청해 3일간 총 149팀 615명이 공포 체험을 즐겼으며,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은 고래문화마을의 공포 체험 콘텐츠 외에도 고래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공연과 불꽃쇼, 호러 무비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풍성하게 치러졌다.

축제 방문객들은 저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비명을 질르며 귀신 연기자들과 인증샷도 찍고 무대에서 상영되는 호러 무비까지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호러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생포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