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음주상태로 전동 킥보드 운행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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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음주상태로 전동 킥보드 운행 정황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8.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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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진 채로 발견된 현직 경찰관이 취중에 전동 킥보드를 탔다는 정황이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남부경찰서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3시37분께 울산 남구의 한 이면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쓰러진 A씨 옆에 전동 킥보드가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술에 취해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낸 정황이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사고가 났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채혈 분석을 맡겼다.

A씨의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전동 킥보드가 무게 30㎏ 미만에 최고 속도가 25㎞ 미만이어서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에 따라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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