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 노사 솔루션’은 단체협약의 해석 및 적용을 둘러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동위원회가 개발한 대안적 분쟁 해결(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노동위원회는 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사 갈등에 대해 조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시설공단 노사는 집단적 노사 관계와 관련된 갈등이 있는 경우 법적 절차 개시 전에 노동위원회에 해결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만큼 노사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김규덕 이사장은 “자체적으로 노사가 협력해 갈등을 조정하고, 노사간 이견이 발생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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