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2일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건강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부건강센터는 1996년 현대중공업 직원 복지시설로 운영되어 왔지만 적자 누적 등의 이유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공공 체육시설로 운영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37억원을 들여 서부회관 매입 및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올해 1월 개관했다.
하지만 개관 첫날 화재 발생으로 개관이 연기됐고 화재 복구 및 내부 시설 전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센터는 총면적 1110㎡에 목욕탕, 헬스장, 생활체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서부건강센터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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