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주제 적합성, 효과성, 만족도, 독창성, 포용성을 기준으로 우수 사례를 인증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학교 텃밭 보급 사업을 시작하고, 학교 텃밭을 활용한 생태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완두콩을 키워 급식 시간에 나눠 먹거나,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학교 텃밭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기반으로 공동체가 함께하는 삶을 실천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사업’으로 인증 받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텃밭 활용 생태 교육으로 학생들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 능력을 키우는 지속 가능한 삶의 기본이 되는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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