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농협 부추작목반 황성모씨 ‘철탑산업훈장’…농소농협도 ‘총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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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농협 부추작목반 황성모씨 ‘철탑산업훈장’…농소농협도 ‘총화상’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8.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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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모 울산 농소농협 조합원이 지역 부추 농업 발전 공로로 새농민상 본상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농소농협도 ‘총화상’을 받았다.
황성모 울산 농소농협 조합원이 지역 부추 농업 발전 공로로 새농민상 본상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농소농협도 ‘총화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농소농협은 농소황토부추작목반 소속으로 건당부추농장을 꾸리는 황성모 조합원이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새농민상 본상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조합원은 지난 2003년 북구 상안동에서 시설 하우스로 부추 전업영농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농소황토작목반장을 맡아 울산 지역 부추 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울산명품부추연합회를 결성하고 ‘울산명품부추’ 공동 브랜드로 출하해 명품화 사업을 완성했고, 연작 피해로 애를 먹던 부추 농가를 위해 선진 재배 기술을 습득해 전파했다.

농협과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공동출하장 신축도 추진했고, 작목반 단위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 인증을 받아 우수 사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이날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도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4년에 이은 두 번째다.

농협 총화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간 단결이 뛰어나고, 사회공헌활동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축협에 주어지는 상이다.

농소농협은 농촌일손돕기,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사업, 취약 계층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실천과 직원들의 각종 교육이수,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기계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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