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제거 출동 급증…울산서 7월에만 24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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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제거 출동 급증…울산서 7월에만 2448건
  • 이형중
  • 승인 2024.08.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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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늘고 있다.

1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울산소방본부 119 구조출동 159건 중 109건(68.6%)이 벌집 제거 신고였다.

지난 7월 한 달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448건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8건보다 무려 64.5% 급증가한 수치다.

벌 쏘임 사고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번식과 꿀 채취가 쉬워지고 말벌 활동이 왕성해지는 탓에, 1년 중 여름철인 7~9월에 주로 집중된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벌에 쏘이면 빨리 벌침을 빼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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