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상태바
울산시, 2024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8.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4년 을지연습 관련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 14일 울산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4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 위기 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지역군 사령관이 울산 지역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건의하고 협의회 의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통합방위사태를 심의·의결했다.

또 시, 군, 경찰, 교육청 등 92개 관계 기관 및 중점 관리 대상 업체 등 연인원 1만710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사전 준비 상황 등을 각 기관에서 보고했다.

회의 후 14일 오전 11시부로 시 전 지역에는 통합방위 ‘을종’ 사태가 선포됐다.

한편,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의 경우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드론, 사이버 테러,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교란 등 다양한 도발과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