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기업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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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기업 금융지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8.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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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연기 등의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티메프 피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사무실 앞에서 검은 우산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를 최대 12개월 연장하고, 원금 상환도 유예하기로 했다.

대상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티메프에서 5~7월 중 판매 내역을 보유한 사업자 또는 법인 대출의 사업자금 부분이다.

정책자금·협약대출·보증부대출은 자금 지원기관과 보증기관의 동의가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보증서 담보대출은 보증서의 기한이 연장돼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기업은 농협은행 영업점 창구를 방문해 티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5~7월 중 판매 내역을 통해 매출 사실을 입증하고, 사업자번호 등으로 신청사업자가 피해사업자와 동일하다는 것을 입증하면 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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