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숙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사랑옵다’는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웅촌문화복지센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 어울리는 전시명을 고민하던 중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행동, 몸짓을 표현하는 순우리말 ‘사랑옵다’가 작품과 잘어울려 이번 전시명을 ‘사랑옵다’로 정했다.
조 작가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부조(조소 형식의 하나로 평면 상에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부분 입체적 조형기법)로 흙으로 평면조형해 가마에 구워낸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조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점점 미소와 웃음이 희미해져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무장해제가 될 때가 있다. 코미디보다 더 큰 웃음을 주는 존재인 아이들의 작은 몸짓 하나, 소리 하나에 주위는 웃음으로 가득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조희숙 작가는 개인전 2회, 협회전 및 단체전 50여회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등공모전 최우수상, 대한민국공예대전 우수상 등 공모전 미술대전에서 40여회 입상했다.
현재 울주웅촌예술인협회, 예얼도예가회, 울산도예협동조합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울주군 웅촌면에 조희숙세라믹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223·1011.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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