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전신주 불법광고 예방...남구, 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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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전신주 불법광고 예방...남구, 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8.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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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무거천변(삼호6교~삼호2교)과 관내 이면도로의 가로등주, 전신주 등 공공 시설물에 122개의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부착 방지판은 기존의 회색 부착 방지판을 대신해 남구 브랜드 슬로건 색채 중 자연을 의미하는 남구 초록에 ‘궁거랑 벚꽃’과 ‘장생포 수국’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을 입혀 제작했다.

남구는 신정동, 삼호동, 무거동, 옥동 지역은 ‘벚꽃’ 이미지를, 나머지 동에는 ‘수국’ 이미지를 디자인한 부착 방지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고 남구의 특색을 알리는 도시 이미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구를 대표하는 벚꽃과 수국의 이미지를 담아 새롭게 제작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치판 설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 이미지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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