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1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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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10에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8.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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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신정1동 자율방범대가 전국 4400여개 자율방범대 중 베스트 10에 들며 2024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최진호 신정지구대장, 황철환 울산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서정환 신정1동 자율방범대장, 정병희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울산 남구 신정1동 자율방범대가 민·관·경 합동 순찰 활동 및 치안 수요 집중 지역 특별 순찰 등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4400여 개 자율방범대 중 베스트 10에 들어가며 2024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울산 남구 신정1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9일 황철환 울산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최진호 신정지구대장, 정병희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방범대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초소에서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봉사하는 단체다. 경찰청에서는 자율방범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경 협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4478개 자율방범대 중 방범 활동 실적이 우수한 10곳을 반기별로 선정해 수상한다.

신정1동 자율방범대는 민·관·경 합동 순찰 활동 및 치안 수요 집중 지역 특별 순찰 등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신정1동 자율방범대는 봉월공원에 불을 피우던 노숙자를 퇴거하고, 동네 가로등 수시 점검해 범지 취약 지역을 적극 해소하기도 했다.

또 경찰들이 택배 절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하며 택배 절도 방지 전단지를 배포하는 일을 대신해 경찰 행정력 누수를 방지하는 등 경찰과 공조를 잘 이루고 있다.

서정환 자율방범대장은 “신정1동 자율방범대의 능력을 전국에 알린 쾌거다. 이 모든 게 그간 방범대원들의 노력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1982년 방범대가 설립돼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전국 1등 자율방범대라고 자부한다. 안전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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