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엔젤투자허브, 울산 공동 기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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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엔젤투자허브, 울산 공동 기업설명회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8.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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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엔젤투자허브는 20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5층 유허브에서 부울경 합동으로 ‘울산지역 엔젤투자클럽 공동 IR’을 열었다.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기업설명회)가 마련됐다.

동남권엔젤투자허브(센터장 김태완)는 20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5층 유허브에서 부울경 합동으로 ‘울산지역 엔젤투자클럽 공동 IR’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개인투자자 저변 확대와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해 민간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돌핀엔젤클럽, 플랫폼넥스트유엔젤클럽, 이노빌드랩과 부산·경남지역 엔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송봉란 플랫폼넥스트유엔젤클럽·이노빌드랩 대표가 울산 등 동남권 지역 창업 투자 사례를 설명했고, 이어 울산지역 우수 스타트업 5곳과, 부산지역 창업기업 1곳이 IR을 했다.

IR에 참여한 업체는 △LFP 배터리 셀 유통·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인 리볼틱스 △친환경 박형압전 스피커 제작업체 비앤씨 △반려견 의료기기 개발 칸디자인 △탄소중립형 공장 통합 솔루션 개발 씨피알 △폐플라스틱 열분해 생산설비 개발 홀트에너지 △스마트 새우양식장 개발 FICL 등이다. IR에 이어 참여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 상담회가 진행됐고, 스타트업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도 마련됐다.

김태완 동남권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엔젤투자는 창업기업에 자금뿐만 아니라 기업을 성장시키며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며 “이번 동남권 엔젤클럽 공동 IR을 계기로 동남권역 내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민간투자자들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배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2016년 결성해 현재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클럽인 돌핀엔젤클럽과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결성한 플랫폼넥스트유엔젤클럽 등 2개의 엔젤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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