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양산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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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양산시 ‘우수기관’ 선정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8.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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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최근 경남도 주관 ‘2024년도 가축방역 우수 사례 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가축방역 우수 사례와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한 추진 실적 등 2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양산시의 경우 상북면에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데다 낙동강 철새 도래지를 끼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방역 취약지로 꼽힌다.

이에 각종 오염원 유입과 질병 전파 위험이 높은 데도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발생이 차단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방역대책본부를 구성,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와 긴급 백신 일제 접종 실시, 재난관리기금 긴급 편성, 매개 흡혈곤충 방제 지원 등 강도 높은 차단 방역 대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현장 방역 중심의 민·관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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