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회장 고은희·이하 울산문협)는 8월의 작가로 선정된 서금자(사진) 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금자 시인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협 사무실에서 40여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집 <숨결, 바람꽃으로 피다> 속 시 ‘민망하다, 첫눈’ ‘괄호 안 어머니’, 어버이날 아들이 말한다’ ‘단축키 1번’ ‘밝은 표정 짓기 연습’ 등을 읽고 김동관 시조시인과 함께 대담하면서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

서금자 시인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출신으로 2011년 <수필시대>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고, 이듬해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돼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집 <이침을 열며>, 시집 <숨결, 바람꽃으로 피다> <나팔꽃 고집> <청학동, 어머니 별> 등을 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울산문인협회, 울산남구문학회, 한국현대시인협회 등 회원, 울산태화문학회 이사, 울산문수필담 회장 역임했고, 현재 중구마을 교과서 집필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학토크콘서트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256·2791.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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