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S-OIL 신용등급 ‘AA→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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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S-OIL 신용등급 ‘AA→AA+’로 상향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8.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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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S-OIL의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기평은 S-OIL이 꾸준하게 영업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순차입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영업 현금 창출에 기초해 재무안정성을 제어했다”며 “2022년 이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은 3배 이하를, 차입금의존도는 35%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양호한 수급 조건으로 향후 현금창출력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유와 화학 수직계열화에 기초해 원가경쟁력이 강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한기평은 S-OIL이 ‘샤힌 프로젝트’ 투자로 차입 부담이 확대되겠으나, 영업 현금과 대주주의 지원 등으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OIL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8조8793억원, 영업이익 614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3.5%, 차입금의존도는 29.9%로 집계됐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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