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시연회, 북부소방 “피해 최소화 노력”
상태바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시연회, 북부소방 “피해 최소화 노력”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8.22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3세대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인 배터리 관통식 관창(Drill lance) 설명회 및 시연회를 21일 실시했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화재 진압 시 물이 내부로 침투하기 어렵다. 배터리 관통식 관창은 화재 확산을 저지하는 질식소화포(1세대), 물에 하부를 침수시키는(2세대)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와는 달리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배터리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기존 장비에 비해 화재 진압 소요 시간이 월등히 단축된다.

박중규 북부소방서장은 “발전된 장비를 적극 활용해 전기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
  • 중구 ‘B-15 조건부 의결’ 재개발 본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