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울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소유섭 본부장을 비롯한 새울본부 관계자들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새울본부는 매년 발전소 인근 지역의 미래 세대 양성과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50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선발해 총 6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새울본부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발전소 주변 지역의 미래 세대 양성과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까지 약 64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이날 서생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에너지 빈곤층 제로를 위한 소쿨 소핫’ 고효율 에너지 물품 전달식도 가졌다.
서생·온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물품인 에어 서큘레이터 총 150대를 전달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을 빛낼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발전하는 새울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폭염으로 여느 해보다 힘든 여름이지만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돼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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